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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뉴스] 고3 - 수능난이도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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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능시험 9월 모평보다 국어 어렵게, 수학 쉽게, 영어 비슷하게 출제 예상 

 

수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지난 9월 3일 실시한 수능 모의평가(이하 9월 모평)의 채점 결과를 9월 26일 발표하였다.

이번 9월 모평의 전체적인 채점 결과는 6월 모평에서 쉽게 출제된 영역은 좀 어렵게 출제되었고, 어렵게 출제되었던 영역은 쉽게 출제되었다.

예컨대 6월 모평에서 만점자 비율이 0.54%로 비교적 어렵게 출제되었던 국어 B형의 경우 만점자가 무려 5.34%로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이 되게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국어 A형의 경우도 6월 모평에서 만점자가 1.99%이었던 것보다 더 쉽게 출제되어 만점자가 4.17%로 많았다.

국어 영역 A/B형 모두 1등급 구분 점수가 만점으로 한 문제만 틀리면 2등급이 되게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그리고 6월 모평에서 만점자가 A형 1.37%, B형 1.88%이었던 수학 영역은 A형 0.38%, B형 0.52%로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고,

만점자가 무려 5.37%이 되어 논란이 되었던 영어 영역은 다소 어렵게 출제하긴 했지만 만점가가 3.71%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와 같은 국어·수학·영어 영역의 만점자 비율로 미루어볼 때 9월 모평 역시 난도 조정에 실패한 시험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특히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이 되는 국어 영역 A/B형과 함께 사회탐구 영역의 한국사(만점자 6.94%)와 한국지리(만점자 4.29%)도

분명 난도 조정에 실패한 시험으로 11월 실제 수능시험에선 이들 영역과 과목이 9월 모평보단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어렵게 출제된 수학 영역은 9월 모평보단 다소 쉽게 출제되고, 영어 영역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현행 수능시험의 점수 체제가 상대평가에 의해 점수와 등급이 표기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9월 모평에서 1등급 비율이 4%대를 넘어선

수학 A형(5.63%), 수학 B형(5.15%), 사회탐구 영역의  윤리와사상(8.48%), 경제(7.90%), 한국사(6.94%), 법과정치(7.35%),

생활과윤리(7.18%),  동아시아사(5.97%), 세계지리(5.65%), 세계사(5.61%), 사회문화(5.09%), 과학탐구 영역의 지구과학Ⅰ(5.29%),

물리Ⅱ(5.55%), 화학Ⅱ(7.69%), 생명과학Ⅱ(5.92%),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프랑스Ⅰ(9.29%), 독일어Ⅰ(7.52%),  스페인어Ⅰ(6.84%),

중국어Ⅰ(6.60%) 등에서도 난도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이러한 난도 조정은 만점을 얻은 최상위권이나 1등급 이내의 수험생에게는 어느 정도 의미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2등급 이하 대다수 수험생들에게는 그리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왜냐하면 영역별 표준점수의 최고점과 1등급 구분 점수가 6월 모평과는 차이가 있었지만, 2등급 이하의 경우 등급 구분 점수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등급별 인원 비율도 1, 2등급에서는 차이를 보이고는 있지만, 이하 등급에서는 등급별 비율과 엇비슷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만점자가 가장 많았던 국어 영역 B형을 보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6월 모평에서는 133점이었으나 9월 모평에서는 122점으로 11점이 낮아졌고,

1등급 구분 표준점수도 6월 모평에서는 128점, 9월 모평에서는 122점으로 6점 낮아졌다.

하지만, 2등급 구분 표준점수의 경우 6월 모평에서는 123점, 9월 모평에서는 119점으로 4점 낮아졌고, 3등급 구분 표준점수도

6월 모평에서는 117점, 9월 모평에서는 116점으로 1점 낮아지는 등 2등급 이하 등급 구분 점수에서는 5점 이내로 크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2등급 이하 등급별 비율도 6월 모평과 9월 모평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거의 비슷했다.

이에 9월 모평 성적표를 받아든 수험생들은 만점자 비율에 따른 난도를 알아보기에 앞서 백분위 점수로

 6월 모평과 비교해 어느 영역이 어느 정도의 변화가 있었는지를 파악했으면 한다.

더불어 영역별로 어떤 문제를 왜 틀렸는지 알아보고 실제 수능시험에서 유사한 문제가 다시 출제되면 틀리지 않겠다는 각오를 가졌으면 한다.

또한 희망 대학이 어느 영역을 얼마만큼 반영하는지 잘 살펴보고, 비중이 높은 영역과 점수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영역에 좀더 집중하여 대비했으면 한다.

이제 수능시험까지는 40여일밖에 남지 않았다. 9월 모평의 채점 결과를 분석해 보는 것과 함께 9월 모평 문제와

그 동안 보아온 학력평가와 모의평가 문제, 수능시험 기출 문제, 그리고 EBS 연계 교재 등을 다시금 풀어보는 것으로 최종 마무리 학습을 했으면 한다.

국어 B형, 수학 A형 응시자 증가

9월 모평에서는 졸업생 75,041명을 포함한 576,538명이 응시했다. 이는 6월 모평에 579,054명(졸업생 66,773명 포함)이 응시했던 것보다

 2,516명이 줄어들었지만, 9월 12일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2015학년도 수능시험에는 640,619명이 응시했다.

영역별 응시자수는 국어 > 영어 > 수학 > 사회탐구 > 과학탐구 영역 순으로 많이 응시했으며, A/B형으로 선택하는

국어와 수학 영역의 경우 수학 A형(411,520명) > 국어 B형(304,962명) > 국어 A형(267,452명) > 수학 B형(150,898명) 순으로 많이 응시했다.

전체 응시자 576,538명 대비 영역 유형별 응시자 비율은 국어 영역의 경우 A형 46.4%, B형 52.9%로 B형이 높았고,

수학 영역은 A형 71.4%, B형 26.2%로 A형 높았다. 이와 같은 국어·수학 영역의 A/B형 응시자 비율을 6월 모평 응시자 비율과 비교하면

국어 영역은 비슷했지만, 수학 영역의 경우 A형 응시자가 크게 증가했다. 즉, 6월 모평에 응시자 비율이 66.0%이었던 것이 71.4%로 증가했다.

반면, B형 응시자 비율은 6월 모평에서 31.9%이었던 것이 26.2%로 줄어들었다. 수학 A형 응시자 비율이 이처럼 크게 증가한 것은

 인문계 수험생이 많은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자연계 수험생 가운데 인문계 수험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쉬운 A형으로

변경한 경우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이는 국어 A형, 수학 A형, 영어, 과학탐구 영역으로 응시한 자연계 수험생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선택 과목을 두고 있는 사회탐구 영역은 생활과윤리 > 사회문화 > 한국지리 > 윤리와사상 > 세계지리 > 동아시아사 > 한국사 > 법과정치 > 세계사 > 경제 순으로 응시 인원이 많았고, 과학탐구 영역은 생명과학Ⅰ > 화학Ⅰ > 지구과학Ⅰ > 물리Ⅰ > 생명과학Ⅱ > 지구과학Ⅱ > 화학Ⅱ > 물리Ⅱ 순으로 응시 인원이 많았다. 이러한 과목 선택 순위는 실제 수능시험에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영역/과목별 최고점 및 등급 점수 차 여전

국어·수학·영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수학 A형이 146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수학 B형 137점, 영어 128점, 국어 A형 124점, 국어 B형 122점으로 나타났다. 국어·수학·영어 영역의 최고점 간의 차이는 24점을 보였다. 6월 모평에서는 10점의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1등급과 2등급 간의 구분 점수차는 수학 A형 8점, 수학 B형 4점, 국어 A/B형과 영어는 각각 3점으로 수학 A형이 가장 많은 차이를 보였다.

탐구 영역에서는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세계사와 법과정치가 70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제 69점, 윤리와사상과 사회문화 68점, 생활과윤리·세계지리·동아시아사 67점, 한국지리 65점, 한국사 64점이었다. 그리고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세계사가 68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경제 67점, 동아시아사·법과정치·사회문화 66점, 윤리와사상·한국지리·세계지리 65점, 생활과윤리·한국사 64점으로 최고점의 과목 순위와는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1등급과 2등급 간의 구분 점수차는 1~4점의 차이의 보였다.

과학탐구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생명과학Ⅰ이 79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지구과학Ⅰ 75점, 지구과학Ⅱ 74점, 화학Ⅰ 72점, 생명과학Ⅱ 71점, 물리Ⅰ 69점, 물리Ⅱ 67점, 화학Ⅱ 66점이었다.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생명과학Ⅰ과 지구과학Ⅱ가 69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화학Ⅰ 68점, 물리Ⅰ·지구과학Ⅰ·생명과학Ⅱ 67점, 물리Ⅱ 66점, 화학Ⅱ 64점이었다. 선택 과목간 1등급과 2등급 간의 구분 점수차는 사회탐구 영역과 비슷하게 1∼5점의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영역/과목 간 등급 구분 점수차는 난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수험생들은 자신의 등급 점수가 등급 내에서 어느 정도인지 반드시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이는 앞으로 남은 40여일 동안의 수능시험 영역/과목별 대비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서 중요한 기준이 되어줄 것이다. 특히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수시 모집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반드시 영역/과목별 등급 점수에 따른 대비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영역/과목별 난도와 관련해서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영역/과목별 난도와 자신의 영역/과목별 점수 변화가 비슷했는가를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성적이 전체 난도와 비슷하지 않았다면, 즉 문제가 쉬웠다고 하는데 원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다면 해당 영역/과목의 공부 방법을 재점검해 보고, 이에 맞는 학습 방안을 빠른 시일 안에 찾았으면 한다. 특히 9월 모평은 6월 모평과 마찬가지로 ‘수험생의 능력 수준 파악 및 본 수능시험의 적정 난이도 유지와 모의평가 문항 유형 및 수준을 통한 수험 대비 방법 제시’에 목적을 두고 시행된 시험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그 동안 대비해 온 영역/과목별 학습 방법을 재점검하며 11월 수능시험에서 보다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한 최종 점검의 기회로 활용했으면 한다.